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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연결] 중대본 "가족, 이웃 건강 위해 귀성, 여행 최대한 자제"

2021-02-10 0 Dailymotion

[현장연결] 중대본 "가족, 이웃 건강 위해 귀성, 여행 최대한 자제"<br /><br />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.<br />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]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414명입니다. 해외 유입 환자는 30명입니다. 어제 네 분이 돌아가셨습니다.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방역대응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어제는 총 8만여 건의 검사가 이루어졌습니다. 선별진료소에서는 약 3만3,000여 명,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약 3만7,000여 명을 검사하였습니다.<br /><br />다음은 의료대응상황입니다.<br /><br />지속적인 병상 확충에 따라 의료체계의 대응여력은 현재 충분한 상황입니다. 코로나19 중환자를 위한 병상은 521병상, 중등증과 경증환자를 위한 여유 병상은 약 1만2,000여 병상이며 현재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는 없습니다.<br /><br />설 연휴를 맞이하여 의료 이용과 선별진료소 등의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의 모든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합니다. 연휴기간 국민 여러분께서 편리하게 선별진료소, 병원, 약국 등을 이용할 수 있으시도록 운영정보를 보건복지부, 질병관리청,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그리고 응급의료 정보 제공앱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합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검사를 차질없이 받으실 수 있도록 설 연휴에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합니다.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시다면 꼭 가까운 곳을 찾아가셔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설 명절 동안 주요 전통시장과 중소 슈퍼에 많은 방문객이 모여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.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한편 비대면 판매를 지원합니다. 중소벤처기업부는 17개 지자체와 협력하여 전국의 전통시장, 상점과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정기 소독을 실시합니다. 또한 방역점검반을 구성하여 시장 상인과 이용자의 철저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합니다. 뿐만 아니라 약 500곳 내외의 전통시장, 상점가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당부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겠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소상공인들의 비대면 판매를 지원할 계획입니다. 우선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을 통해 전국 약 350개 전통시장에서 온라인으로 제수용품 등을 구입할 경우 무료배달, 할인판매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.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지역 특산품, 명절선물세트 등을 최대 30% 할인 판매하고 쇼핑몰 자체 이벤트도 추진합니다. 또한 설 전후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을 높이고 구매한도를 상향하여 온누리상품권 판매를 지원합니다.<br /><br />내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. 코로나바이러스의 3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간 확진자는 평균 346명입니다. 지난해 추석 직전에 환자 수가 약 80명 정도였음을 기억해 보면 이는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지난 주말 수도권의 주말 이동량은 그 전주에 비해서 소폭 증가하였습니다. 이동량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1월 초에 비해서는 30% 증가한 수준입니다. 특히 지난 한 주 동안 발생한 하루 환자 수의 약 78%인 271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의 확산세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도 4주 전 0.79에서 계속 높아져 1.0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특히 수도권의 경우는 1.0을 조금 넘는 수준에 달하고 있습니다. 여러 사항을 종합해 보면 3차 유행의 감소세가 정체되고 있고 재확산의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수도권의 경우는 더욱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. 설 연휴에 귀성, 여행 등을 통해 지역 간 이동이 늘어나고 평소에 만나지 못하던 가족, 지인과의 만남이 많아지게 되면 3차 유행은 다시 확산될 수 있습니다. 특히 평소에 자주 만나지 않던 이들과의 식사, 다과, 음주를 동반한 모임은 감염 위험을 높입니다.<br /><br />강원도 화천에서는 수도권 주민이 설을 앞두고 가족을 방문하였다가 뒤늦게 확진되어 마을 주민 등 261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어제까지 7명이 확진된 사례가 있었습니다. 설 연휴만이라도 그리운 가족을 찾아뵙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시겠지만 내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시어 귀성이나 친지 방문, 여행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어르신들께서 먼저 오지 않아도 괜찮다, 마음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씀해 주시면 더더욱 감사하겠습니다.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장거리 이동을 하더라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.<br /><br />휴게소에는 음식을 드실 수 없습니다. 또한 마스크 착용,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. 철도, 버스, 항공, 여객선을 이용할 때도 방역수칙 준수, 비대면 예매와 자동판매기 이용 등을 통해 감염 위험을 최대한 줄여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명절을 전후한 5주간은 봉안시설 이용을 할 때 사전예약이 필요합니다. 직접 예를 표하실 분들은 예약시스템을 활용해 주시고 예약이 어려우신 경우에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 등을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2월 말부터 진행되는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거리두기를 연장하지 않을 수 있도록 조금만 더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.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, 거리두기,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기 바랍니다. 정부도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설 연휴기간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국민 여러분,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. 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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